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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랜달(Lisa Randall) 하버드 대학교 교수의 저서로, 우주론적 프레임워크 내에서 보이지 않는 암흑 물질의 특수한 가설인 **이중 원반 암흑 물질(Double Disk Dark Matter, DDDM)** 모델이 어떻게 태양계 동역학 및 오르트 구름(Oort Cloud)의 혜성을 교란하여 6600만 년 전 백악기 말 공룡 대멸종(K-Pg extinction)을 유도했는지를 다루는 대중 과학서이자 연구적 가설을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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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Matter and the Dinosaurs (암흑 물질과 공룡)

리사 랜달(Lisa Randall) 하버드 대학교 교수의 저서로, 우주론적 프레임워크 내에서 보이지 않는 암흑 물질의 특수한 가설인 이중 원반 암흑 물질(Double Disk Dark Matter, DDDM) 모델이 어떻게 태양계 동역학 및 오르트 구름(Oort Cloud)의 혜성을 교란하여 6600만 년 전 백악기 말 공룡 대멸종(K-Pg extinction)을 유도했는지를 다루는 대중 과학서이자 연구적 가설을 담은 책이다.


1. 핵심 물리 메커니즘 및 동역학적 연계

아래 다이어그램은 이 책의 지배적 가설인 DDDM 모델이 공룡 대멸종을 일으키기까지의 인과 관계를 도식화한 것이다.

graph TD
    A["Dark Matter Disk (DDDM) 형성 <br> (암흑 전자기력 방출/냉각을 통한 극도로 얇은 원반화)"] --> B["태양계의 은하 평면 수직 진동 (bobbing) 운동 <br> (약 32,000,000년 주기)"]
    B --> C["은하 평면(midplane) 통과 시 암흑 원반의 강한 중력 조석력(Tidal Force) 충격"]
    C --> D["오르트 구름 (Oort Cloud) 외곽 천체들의 중력적 평형 붕괴 및 궤도 이탈 (Dislodge)"]
    D --> E["이심률 극대화 궤도로 내태양계 진입 <br> (약 10만 ~ 100만 년에 걸쳐 도달)"]
    E --> F["지구 충돌 <br> (Chicxulub 혜성 충돌, 약 66,000,000년 전 K-Pg 대멸종)"]

2. 수록 시각 자료 (Figures) 정보 분석

본서에서 다뤄진 주요 그림과 도표의 물리적 맥락 및 데이터 정보는 다음과 같다.

  • Figure 24. Shocked Quartz (충격 수정): 초고압의 충격파가 석영을 통과할 때 형성되는 미세한 격자 빗금 구조. 핵폭발이나 외계 천체 충돌 시에만 발생하며, 백악기 말 점토층의 대륙붕/대륙 기원 충돌설을 지지하는 결정적 지질학적 증거이다.
  • Figure 29. Mesozoic Era Timeline (중생대 지질 연대표): 중생대(252~66Ma)를 구성하는 세 기(Triassic, Jurassic, Cretaceous)와 이를 규정하는 양 경계의 Permian-Triassic 대멸종 및 Cretaceous-Paleogene (K-Pg) 대멸종의 시간선 가시화.
  • Figure 30. K-Pg Boundary at Itzurun Beach: 스페인 주마이아(Zumaia)의 이추룬 해변 절벽 아래 노출된 K-Pg 경계점토층(얇고 어두운 선) 앞에서 저자 Lisa Randall과 지오파크 디렉터 Asier Hilario가 서 있는 모습.
  • Figure 31. Chirality of Amino Acids (아미노산 카이랄성): 거울 대칭을 이루는 L형(왼손잡이)과 D형(오른손잡이) 분자 구조. 지구상 생명체의 아미노산은 100% L형이나, 외계 운석(Murchison 운석 등)에서는 두 카이랄성이 혼재해 있어 생명 외적 기원을 구별하는 도구로 쓰인다.
  • Figure 32. Velocity of Cosmic Impacts: 소행성(10~30 km/s), 단주기 혜성(35 km/s), 장주기 혜성(55 km/s 이상)의 속도에 따른 지구 충돌 운동 에너지(Kinetic Energy, $E_k = \frac{1}{2}mv^2$) 및 가상 유입량(Flux) 곡선 비교.
  • Figure 33. Spiral Arms of the Milky Way: 우리 은하(Milky Way)의 4대 나선팔 구조와 오리온 팔(Orion Arm) 가장자리에 위치한 태양계의 상대적 위치를 나타낸 우주 지도.
  • Figure 34. Solar System's Vertical Bobbing Motion: 태양계가 은하 적도면(midplane)을 중심으로 위아래 약 200광년 폭을 오르내리는 수직 진동(bobbing) 궤적을 설명하는 물리적 다이어그램.
  • Figure 35. Guest Appearance on The Big Bang Theory: 미드 The Big Bang Theory 세트장에서 셸든 쿠퍼와 레너드 뒤쪽 백그라운드에 엑스트라로 출연했으나 관람객 대다수가 인지하지 못한 사진. '배경 인지 부조화(obliviousness)'의 비유로 사용됨.
  • Figure 36. Three-Pronged WIMP Search: WIMP 탐색의 세 가지 물리적 방법론: (1) 지하지층 감지기를 통한 직접 탐색(Direct Detection), (2) 우주선/감마선 망원경을 통한 소멸 부산물 탐색(Indirect Detection), (3) LHC 등 가속기를 통한 생성 탐색(Production at Colliders).
  • Figure 37. Cuspy vs. Cored Density Profiles: 차가운 암흑 물질(CDM) 시뮬레이션이 예측하는 급격한 첨점(Cuspy) 형태의 은하 중심 밀도 분포와 관측을 통해 드러나는 완만한 핵(Cored) 형태 분포 비교 그래프.
  • Figure 38. Double-Disk Dark Matter (DDDM) Structure: 우리 은하의 두껍고 따뜻한 가스/별 원반(두께 약 2,000광년) 내부에 중력적으로 완벽히 정렬하여 겹쳐 누워 있는 극도로 조밀하고 얇은 암흑 물질 원반(두께 약 20광년)의 구조도.

3. 전 챕터 상세 한국어 요약

Introduction: 우주의 연결성 (The Interconnectedness of the Cosmos)

  • 주요 내용: 우주론적 관점에서 인류 문명, 지구의 역사, 생명체의 진화가 별도의 사건이 아닌 거시 우주의 동역학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피력한다. 은하 평면에 숨겨진 얇은 암흑 물질 원반이 태양계의 수직 진동 운동과 맞물려 오르트 구름의 혜성을 내태양계로 튕겨내어 공룡 멸종(K-Pg)을 이끌었다는 가설의 기본 뼈대를 제시한다.

PART I: 우주의 골격 (The Cosmological Framework)

Chapter 1. The Clandestine Dark Matter Society (암흑 물질의 비밀 사회)

  • 주요 내용: 암흑 물질의 물리적 속성을 규명한다. 암흑 물질은 전혀 빛과 상호작용하지 않는 투명(Transparent)한 존재이다. 모든 빛을 가두는 블랙홀(Black Hole)이나 우주 공간 전체에 균일하게 퍼져 가속 팽창을 일으키는 암흑 에너지(Dark Energy)와 어떻게 다른지를 구체적으로 정립한다.

Chapter 2. The Discovery of Dark Matter (암흑 물질의 발견)

  • 주요 내용: Fritz Zwicky의 머리털자리 은하단(Coma Cluster) 속도 분산 관측, Jan Oort 및 Knut Lundmark의 초기 연구, 그리고 1970년대 Vera Rubin과 Kent Ford의 은하 회전 곡선(Rotation Curve) 정밀 측정을 통한 암흑 물질의 역사적 입증 과정을 상세히 다룬다. 아울러 중력 렌즈(Gravitational Lensing) 효과와 탄환 은하단(Bullet Cluster) 충돌 분석을 통해 대안 중력 이론(MOND)을 반박하고 암흑 물질의 실재성을 증명한다. 우주배경복사(CMB)와 초신성 Ia 측정을 통해 정립된 현대 표준 우주 모형(LCDM)의 우주 파이(Cosmic Pie) 지분(암흑 에너지 69%, 암흑 물질 26%, 일반 물질 5%)을 설명한다.

Chapter 3. The Big Questions (거대한 질문들)

  • 주요 내용: 관측 가능한 우주 지평선(Cosmic Horizon)의 한계와 그 너머에 대한 물리학적 탐구. 우주 초기 물질과 반물질의 비대칭성(Baryon Asymmetry) 문제와 다중우주(Multiverse) 및 막우주(Braneworld) 가설의 철학적·물리학적 함의를 개괄한다.

Chapter 4. Almost the Very Beginning: A Very Good Place to Start (태초에 가까운 시간)

  • 주요 내용: 일반 상대성 이론에 기초한 우주 팽창 공식(FLRW Metric)과 허블 상수 측정, 그리고 138억 년의 우주 나이를 다룬다. 원시 핵합성(BBN) 이론이 제시하는 경원소(수소, 헬륨 등) 비율 제한을 통해 일반 물질의 총량 한계를 규명하고, 우주 초기 38만 년 시점의 재결합(Recombination)과 우주배경복사(CMB) 형성 과정을 설명한다. 앨런 구스(Alan Guth)의 인플레이션(Inflation) 우주론이 우주의 평탄성 및 지평선 문제를 해결한 원리를 살펴본다.

Chapter 5. A Galaxy is Born (은하의 탄생)

  • 주요 내용: 우주 초기 진스 질량(Jeans Mass) 이하의 밀도 섭동이 중력 불안정성을 통해 거대 구조로 성장하는 과정을 규명한다. 스스로 냉각되지 못하는 차가운 암흑 물질(CDM) 헤일로가 먼저 붕괴하여 일반 물질을 중력적으로 끌어당겨 '무임승차(hitchhiking)' 시켰기에 은하들이 빠르게 생성될 수 있었음을 입증한다. 일반 물질이 광자를 방출하며 에너지를 잃고 수축하는 냉각(Dissipation) 과정과 각운동량 보존 법칙에 의해 납작한 은하 원반(Disk)이 형성되는 물리적 기작을 설명한다.

PART II: 태양계와 지구의 동역학 (Solar System Dynamics & Extinctions)

Chapter 6. Meteoroids, Meteors, and Meteorites (유성체, 유성, 그리고 운석)

  • 주요 내용: 태양 성운의 온도 구배에 따른 지구형 암석 행성과 목성형 가스 행성의 분화 과정을 정리한다. 명왕성(Pluto)의 왜소행성(Dwarf Planet) 강등 배경과 소행성(Asteroid) 벨트의 형성 메커니즘을 규명한다. 목성의 중력이 소행성대 천체들의 결합을 방해해 행성이 되지 못하고 소행성으로 남게 한 과정과 후기 대폭격기(Late Heavy Bombardment, LHB)를 이끈 행성 이동 가설을 다룬다. 유성체(Meteoroid), 유성(Meteor), 운석(Meteorite)의 개념을 엄격히 구분한다.

Chapter 7. The Short, Glorious Lives of Comets (혜성의 짧고 영광스러운 삶)

  • 주요 내용: 티코 브라헤의 혜성 시차 관측(혜성이 달보다 먼 천체임을 규명)과 에드먼드 핼리의 궤도 계산을 통한 혜성 주기성 입증의 역사. 혜성의 '더러운 눈뭉치(dirty snowballs)' 핵 모델과 태양풍에 반응하는 이온 꼬리, 먼지 꼬리의 메커니즘을 상세히 다룬다. 단주기 혜성의 기원인 카이퍼 벨트(Edgeworth-Kuiper Belt)의 발견 역사와 Scattered Disk(산란 원반)의 중력 섭동 역학을 논한다.

Chapter 8. The Edge of the Solar System (태양계의 가장자리)

  • 주요 내용: 태양풍의 영향이 성간 매질의 압력과 평형을 이루는 경계인 헬리오파즈(Heliopause)와 보이저 1호의 성간 공간 진입 경계 조건 논쟁을 추적한다. 태양계 외곽의 경계를 규정하려는 시도들을 정리한다.

Chapter 9. Living Dangerously (위험한 동거)

  • 주요 내용: 지질학계가 외계 천체 충돌설을 수용해 온 역사적 궤적을 짚는다. 1800년대 초 시에나 운석 분석을 통해 운석의 실재성이 입증되는 과정과 1908년 퉁구스카(Tunguska) 대폭발, 2013년 첼랴빈스크(Chelyabinsk) 사건, 2008 TC3 소행성의 대기 진입 사전 예측 성공 사례를 대조하며 지구 충돌 위협의 실체적 진실을 분석한다.

Chapter 10. Shock and Awe (충격과 공포)

  • 주요 내용: 충돌구(Impact Crater) 형성의 역학을 설명한다. 외계 천체가 초속 11~25km로 충돌할 때 직접 파내는 힘보다 충돌 시 발생하는 구형의 초강력 충격파(shock wave)에 의한 지하 폭발(피스톤 효과)이 둥근 크레이터를 유발함을 입증한다. 충격 수정(Shocked Quartz), 쇠퇴 원뿔(Shatter Cones), 테크타이트(Tektites), 충격 각력암(Impact Breccia) 등 충돌구가 화산 분화구와 구별되는 암석학적 결정적 증거들을 정리한다. 지구의 해양 지각 섭입과 침식 작용으로 크레이터가 보존되기 힘든 환경을 밝히고, 캐나다 서드베리(Sudbury) 광산처럼 충돌로 녹아내린 지각풀에서 광물이 농축되어 대형 니켈 광산이 된 사례를 제시한다.

Chapter 11. Extinctions (대멸종들)

  • 주요 내용: 지질학의 점진주의(Gradualism, Lyell/Darwin)와 격변설(Catastrophism, Cuvier)의 오랜 대립 구도를 조명한다. 화석 기록상에 나타나는 생물학적 종(species)과 속(genera)의 대량 소멸 징후와 지질학적 기록 보존의 불완전성을 지적한다. 캄브리아기 폭발 이전의 에디아카라(Ediacaran) 생물군과 생명 진화의 주요 경계선을 고찰한다.

Chapter 12. The End of the Dinosaurs (공룡의 종말)

  • 주요 내용: 6600만 년 전 백악기 말 K-Pg 대멸종의 세부 경로를 서술한다. 월터 앨버레즈(Walter Alvarez)와 루이스 앨버레즈(Luis Alvarez)가 이탈리아 구비오(Gubbio) 석회암 지층의 점토 경계선에서 정상 수준의 30~90배에 달하는 이리듐(Iridium) 스파이크를 발견함으로써 촉발된 충돌설 가설을 규명한다. 전 지구적인 산불(숯과 그을음 증거), 산성비, 대기 먼지와 황 화합물에 의한 햇빛 차단(광합성 차단 및 충돌 겨울(Impact Winter) 지속)이 육상 먹이사슬을 붕괴시켜 체중 25kg 이상의 육상 척추동물을 전멸시킨 파멸 시나리오를 다룬다.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칙술루브(Chicxulub) 충돌구 지하 중력 및 자기장 지도 분석,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 Pemex의 화산 지형 오인 시추 역사와 카를로스 바이어스(Carlos Byars)의 기자적 추적을 거쳐 충돌구가 최종 확인되는 역사적 드라마를 담았다.

Chapter 13. Life in the Habitable Zone (생명 거주 가능 영역에서의 삶)

  • 주요 내용: 생명 탄생의 조건들과 우주적 요인을 탐구한다. Miller-Urey 실험이 입증한 유기물 형성의 보편성과 머치슨(Murchison) 탄소질 콘드라이트 운석의 아미노산 분석(Chirality의 거울 대칭성 차이). 로제타(Rosetta) 탐사선이 밝힌 혜성 중수소 비율과 지구 물의 불일치성(외곽 소행성 기원 지지). 젊고 어두운 태양의 역설(Faint Young Sun Paradox)을 상쇄한 지구 온실 가스 작용과 기후 안정성(탄소 순환, 달의 기조력에 의한 자전축 고정, 목성의 외계 천체 방패 역할). 태양계가 통과 중인 국부 거품(Local Bubble)이 외계 우주선을 차단해 인류 조상 출현에 기여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에오세(35Ma) 및 오르도비스기(472Ma) 등 다른 지질학적 충돌과 생물 다양성 급증(speciation) 간의 상호작용 및 외계 운석이 공급한 지표 금속 자원의 가치를 설명한다.

Chapter 14.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인과응보와 주기성)

  • 주요 내용: 밀란코비치 주기(Milankovitch Cycles)처럼 지구 궤도 기작에 따른 정연한 기후 주기와 Flysch 퇴적 층리의 연관성을 짚는다. 한편 지질학적 크레이터 연대 기록에서 제기되는 2600만~3500만 년 단위의 대형 충돌 주기성(Periodicity) 논쟁을 상세히 분석한다. 연대 측정 오차가 클수록 주기적 신호가 씻겨 나가는 한계(Richard Grieve), 그리고 데이터 선정 편향 및 통계 모형 설정 오류에 대한 기후학자 코린 베일러-존스(Coryn Bailer-Jones)의 통계적 반론을 고찰하고, 이를 보완하는 통계적 분석 방법론의 정립 필요성을 역설한다.

PART III: 암흑 물질의 정체와 DDDM 모델 (Deciphering Dark Matter)

Chapter 15. Flinging Comets from the Oort Cloud (오르트 구름에서 혜성 던지기)

  • 주요 내용: 태양의 중력적 지배력이 매우 미약한 오르트 구름 외곽 천체들이 겪는 불안정한 동역학적 평형 상태를 기술한다. 평상시 오르트 구름 혜성 공급의 90%는 은하 조석력(Galactic Tide)이 담당하지만, 주기적인 충돌 폭발(shower)을 만들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2,600만 년 주기의 가상 동반성 가설인 네메시스(Nemesis) 가설 및 Planet X 가설의 허구성과 WISE 적외선 전천 탐사에 의한 최종 부정 결과를 다룬다. 태양계가 은하 평면을 공전하며 bobbing하는 수직 진동 주기(일반 물질 밀도 기준 50~60Ma)가 멸종 주기보다 너무 길며, 일반 물질의 은하 평면 분포가 너무 완만하여 오르트 구름을 강하게 때리는 급격한 충격(impulsive trigger)을 줄 수 없다는 한계를 명시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은하 평면에 얇고 고밀도로 밀집한 암흑 물질 원반(Dark Disk) 가설이 대안으로 부각되는 역학적 이유를 설명한다.

Chapter 16. The Matter of the Invisible World (보이지 않는 세상의 물질)

  • 주요 내용: 전자기 전하가 없고 스스로 상호작용하지 않는 차가운 암흑 물질(CDM)의 표준적 특성을 정리하고, 입자 물리학의 모델 빌딩(Model Building)의 기본 원칙을 기술한다. 힉스 보손 질량 영역에서 약하게 상호작용하는 WIMPs(Weakly Interacting Massive Particles)의 초기 우주 열적 잔류량 계산 결과가 신기하게도 현재 우주 암흑 물질 밀도와 일치하는 "WIMP의 기적(WIMP Miracle)"을 설명한다.

Chapter 17. How to See in the Dark (어둠 속을 보는 방법)

  • 주요 내용: WIMP 탐색의 세 가지 실험적 시도를 설명한다. (1) 직접 탐색: CDMS, LUX, XENON 등 극저온 SQUID 소자나 Xenon/Argon의 섬광 현상을 활용하여 지하 1.5km 깊은 광산(홈스테이크, 그란사소, 서드베리 등)에서 배경 노이즈를 극단적으로 차폐해 탐색하는 방식. (2) 간접 탐색: AMS(양전자 과잉), Fermi 감마선 망원경의 은하 중심부 초과 감마선 신호 분석. 130 GeV 감마선 라인 관측의 일시적 소동과 그 분석 과정에서 얻어낸 DDDM 모델 구축의 계기를 서술한다. (3) 가속기 생성 탐색: LHC 양성자 충돌 시 검출되지 않는 미싱 에너지와 운동량(missing energy/momentum) 신호 추적.

Chapter 18. Socially Connected Dark Matter (사회적으로 연결된 암흑 물질)

  • 주요 내용: 표준 LCDM 시뮬레이션이 겪는 소규모 구조(Small-scale structure) 형성의 불일치성인 (1) Core-cusp problem(첨점형 밀도 예측 vs 왜소은하 중심의 평평한 cored형 관측), (2) Missing satellite problem, (3) Too big to fail, (4) 안드로메다 위성 은하들의 Planar 정렬과 동반 회전 현상을 조명한다. 이를 초신성 폭발 에너지 방출 피드백(supernova feedback)으로 해결하려는 물리적 시도와 함께, 암흑 물질끼리 고유의 어두운 힘으로 상호작용한다는 Self-Interacting Dark Matter(SIDM, 자가 상호작용 암흑 물질) 가설이 충돌과 에너지 재분배를 통해 중심 밀도를 넓혀 cored 구조를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원리를 대조한다.

Chapter 19. The Speed of Dark (어둠의 속도)

  • 주요 내용: 우주 전체 암흑 물질 중 소수(예: 약 5%)가 일반 물질의 전자기력과 매우 유사한 새로운 독자적 힘인 Dark Electromagnetism(암흑 전자기력) 및 Dark Light(암흑 빛)을 느끼며 상호작용한다는 부분 상호작용 암흑 물질(Partially Interacting Dark Matter) 가설을 제안한다. 이 상호작용 컴포넌트는 암흑 광자(Dark Photon)를 지속적으로 방출하여 에너지 냉각(dissipation) 수축을 일으키며, 서로 다른 암흑 전하를 띤 무겁고 가벼운 입자들이 결합하여 중성인 Dark Atoms(암흑 원자)를 형성한다. 이 결과로 일반 은하 원반(두께 약 2,000광년) 내부에 중력적으로 정렬하여 겹치는, 극도로 얇고 조밀한 Double-Disk Dark Matter(DDDM, 이중 원반 암흑 물질) 구조(두께 약 20광년)를 형성하는 물리적 과정을 유도한다.

Chapter 20. Searching for the Dark Disk (암흑 원반 찾기)

  • 주요 내용: 고밀도 암흑 물질 원반이 은하 내 별들의 수직 운동 속도 분포에 미치는 중력 조석력의 측정 원리를 규명한다. 암흑 원반의 추가적인 중력이 별들의 bobbing 속도 편차를 크게 만들어 관측적으로 구별해낼 수 있음을 설명한다. 암흑 핵력을 가정한 암흑 별(dark stars)과 암흑 화학, 나아가 어둠의 생명체(dark life) 존재에 대한 상상력을 논하되, 오직 은하 원반급의 대형 DDDM만이 실증 과학의 영역임을 천명한다.

Chapter 21. Dark Matter and Comet Strikes (암흑 물질과 혜성 충돌)

  • 주요 내용: 태양계의 수직 진동 주기가 약 3200만 년으로 단축되고, 은하 적도면(midplane) 통과 시 극도로 얇고 조밀한 암흑 원반(DDDM)에 의해 오르트 구름이 짧고 굵은 강력한 중력 충격(impulsive trigger)을 받아 혜성 소나기를 내태양계로 유입시키는 물리적 과정을 수치 모델링으로 실증한다. 태양계가 최근 약 200만 년 전 평면을 통과했으므로 6,600만 년 전(정확히 두 차례 bobbing 주기 전) 칙술루브(Chicxulub) 혜성이 이 메커니즘으로 유입되어 공룡을 멸종시켰을 개연성을 제시한다. Nir Shaviv 팀이 발견한 3,200만 년 단위의 현생누대 지구 기후 주기성 데이터를 연계하고, Gaia 위성이 기록 중인 은하 내 10억 개 별의 3차원 위치/속도 데이터가 은하 밀도를 정밀하게 매핑하여 암흑 물질 원반의 존재 여부를 최종 확인해줄 실증 방안임을 정립한다.

Conclusion: Looking Up (결론: 올려다보기)

  • 주요 내용: 순수 기초 과학(Basic research)인 상대성 이론, 양자역학, DNA 탐구 등이 훗날 GPS, 반도체, MRI, 항암제로 인류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킨 역사를 뒤돌아본다. 인류가 급격하게 지구 자원을 고갈시키고 생물 다양성(biodiversity)을 파괴하는 것이 지질학적 시간 대비 "서서히 움직이는 혜성(slow-moving comet)"과 같은 인위적 멸종 위협(제6의 대멸종)임을 경고하며, 우주론적 관점에서 지구 생태계의 연약한 균형을 성숙하고 신중하게 보존해야 할 문명적 책임을 당부한다.